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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태국판 '유전무죄'...음주 사망사고 낸 레드불 창업주 손자 결국 '불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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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년 전 경찰관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태국의 손꼽히는 부호의 손자에 대해 사법당국이 최종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유전무죄' 비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민적 공분에 화들짝 놀란 태국 당국이 뒤늦게 진화에 나섰습니다.

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2년 태국 방콕 시내.

편도 3차로 도로에 한 경찰관이 쓰러져 있습니다.

현장에서 숨진 이 경찰관은 오토바이를 타고 근무하던 중 시속 177킬로미터로 내달리던 페라리에 들이받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