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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코에 짬뽕 붓고" 납북 어부 기다린 고문…'간첩' 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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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은 한국전쟁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7년째 되는 날입니다. 아직 분단과 냉전의 상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전쟁 후 북한에 납치됐던 어부들입니다.

돌아온 뒤 간첩 누명을 쓰고 오래 고초를 겪은 납북 어부와 그 가족들을 박재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1969년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최순복 씨 등 어부 15명을 태우고 조업하던 조기잡이 어선이 북에 납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