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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협력사 기술 뺏고 거래 끊은 현대중공업 '9.7억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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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중공업이 협력사와 함께 부품을 국산화한 후 단가를 낮추려고 다른 업체에 기술자료를 넘겼다가 공정위에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기술 유용 행위 중 최고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보도에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중공업이 지난 2000년 독자 개발한 중형 선박용 엔진, '힘센 엔진'입니다.

외국업체가 장악한 기술을 국산화했다는 평가 속에 지난해 세계 최대 출력 엔진까지 개발하는 밑거름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