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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여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별세...향년 10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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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가 향년 104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드 하빌랜드의 홍보 담당자인 리사 골드버그는 드 하빌랜드가 현지 시각 26일 파리의 자택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드 하빌랜드가 '할리우드 황금기'의 여배우들 가운데 마지막 생존자로 평가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