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이인영 "평양특사 주저 않을 것…연합훈련 유연성 발휘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사청문회서 남북관계 개선 의지 피력…한미동맹 가치도 인정

야당의 '사상검증' 시도에는 "온당하지 않다" 단호 대응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전명훈 정래원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평양 특사'로 북한에 가는 것도 주저하지 않겠다며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피력했다.

또 한미동맹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8월에 진행될 거로 예상되는 한미연합훈련에서 유연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에서 "제가 특사가 돼 평양을 방문하는 것이 경색된 남북관계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면 "전면적인 대화 복원부터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