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중국, 첫 화성탐사선 '톈원 1호' 발사…내년 2월께 도착(종합2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소련 이어 3번째로 화성 착륙 노려…'우주굴기 중요 이정표'

"궤도비행·표면착륙·탐사 동시수행 화성탐사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김진방 특파원 = 중국이 23일 낮 12시 41분(현지시간) 하이난(海南)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첫 화성탐사선 톈원(天問)-1호를 쏘아 올렸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톈원 1호는 중국 최대의 운반 로켓인 창정(長征) 5호에 탑재됐다.

중국은 이번 발사로 화성 궤도 비행부터 착륙, 탐사까지 임무를 한꺼번에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발사된 톈원 1호는 오후 1시25분 예상 궤도에 진입해 화성으로 향하고 있으며, 7∼8개월 우주 공간을 비행해 내년 2월 화성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