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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이인영 "한미워킹그룹 기능 부정 못 해…개별관광도 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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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임종석, 북한 잘 알아…당면한 문제 잘 풀 것"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전명훈 강민경 정래원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북한과 여권 일각에서 남북관계의 걸림돌로 지목한 한미워킹그룹에 대해 "대북제재를 효율적으로 풀어내는 기능을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에서 '한미워킹그룹은 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한 입장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에게 이같이 답했다.

그는 한미워킹그룹의 효율적인 제재 조율 기능은 인정하면서도 "제재 영역이 아닌 인도적 협력은 독자적으로 판단하고 추진할 수 있다"면서 "나아가 인도적 협력에 해당하는 부분은 교역으로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