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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피해자 제보로 풀린 박원순 아이폰…포렌식에 2∼3일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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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수사 위해선 영장 필요…조주빈 폰은 4개월째 해제 작업 중

'박원순 고소장' 떠돌던 문건, 피해자 어머니가 목사에게 전달한 '1차 진술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정성조 기자 =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업무용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한 경찰이 내용 분석에 착수했지만 '성추행 의혹' 증거로 활용되기 위해선 밟아야 할 절차들이 남아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분석팀은 전날 박 전 시장의 유족 측 변호사와 서울시 관계자·변호사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휴대전화 잠금장치를 풀었다.

경찰은 해당 휴대전화의 원본 데이터를 복제해둔 상태다. 디지털포렌식에는 2∼3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