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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이인영 "'북미의 시간'을 '남북의 시간'으로 돌려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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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모두발언…"북미관계 멈칫해도 남북관계는 나아가야"

북측에도 "북미대화 안 된다고 남북관계 경색 태도 벗어나라" 주문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북미의 시간'을 이제 '남북의 시간'으로 돌려놓기 위해 주도적으로 대담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북미관계가 교착상태에 있더라도 남북관계는 진전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열차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라는 두 개의 레일 위에서 나아간다"며 "한쪽 위에서만 움직여서는 한반도 평화를 진척시킬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