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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혹시 우리지역도…" 수돗물 불안에 전국 샤워필터 수요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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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인천에서 시작된 유충 수돗물 사태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유충이 나오지 않은 지역에서도 샤워 필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티몬은 수돗물 유충이 처음 보도된 이달 13일부터 21일까지 샤워 필터·녹물 필터 등 수도 용품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2천41%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충이 발견된 인천 지역에서는 수도 용품 매출이 3천344% 증가했고 경남(2천966%), 울산(2천115%), 경기(1천819%) 등 지역에서도 폭발적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