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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이슈 차세대 스마트폰

내달 5일 '갤럭시 언팩' 여는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폴더블폰 지속 선보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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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기술 중요성 절실히 느껴
다양한 라인업의 5G 제품 출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가 가시화됐다.

사상 첫 온라인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둔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은 21일 '넥스트 노멀 시대, 모바일이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의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폴더블폰과 같은 새로운 혁신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노 사장의 이번 발언은 갤럭시폴드가 이번 언팩 때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일부 의견과 전면적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그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을 맡은 6개월간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지인을 만나거나 외식을 즐기던 평범한 일상이 이제는 특별해졌다. 이 넥스트 노멀 시대를 맞아 모바일 기술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을 통한 새로운 소통과 연결 경험, 업무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왔다"며 "그 결과물을 오는 8월 5일 '갤럭시 언팩'에서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라인업의 갤럭시 5G 제품들을 출시해 5G의 경험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번에 발표될 폴더블폰으로 추정되는 렌더링 공식 이미지가 유출되기도 했다.

유명 팁스터(신제품 정보 유출가) 이샨 아가왈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2'(혹은 갤럭시폴드2), '갤럭시노트20' '갤럭시 워치3'의 언론보도용 렌더링 사진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2의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는 전작(4.3인치)보다 커진 6.23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도 7.3인치보다 더 큰 7.7인치로 알려졌다. 전작에서 사용했던 투명 폴리이미드(PI)를 초박막강화유리(UTG)로 대체해 경도와 표면 터치감, 심미감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한편 노 사장은 구글,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스포티파이 등의 기업들과 활발한 협업 진행의 필요성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 지원도 강조했다.

노 사장은 "업무와 여가, 멀티태스킹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민첩성을 극대화했다"며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경험과 소비자의 소중한 정보 보호를 위해 프로세서부터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중계층의 보안시스템을 제공하는 '녹스' 플랫폼은 전 세계 10억명의 갤럭시 사용자 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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