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코로나19 절벽 앞 '우회로' 찾는 축제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코로나19 여파로 한때 축제 취소 검토

9월 16일부터 5일간 온라인 중계…객석 없는 공연도 검토

외국 음악가 초청 불가…14개국 연주자와 '온라인 시나위'

[앵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들이 대부분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몇몇 축제들은 그 명맥과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첼로를 타고 잔잔히 흐르는 바흐의 선율.

장구를 두드리자 가야금도 가세해 템포 빠른 현의 향연을 펼칩니다.

전통이란 그릇에 세계를 담는 전주세계소리축제.

한때 취소까지 고려했지만, 축제의 열아홉 살 생일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