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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전우들에 미안했던 백선엽, "관에 격전지 흙 뿌려달라"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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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25 영웅인 고 백선엽 장군의 안장식이 내일 대전현충원에서 치러집니다. 고인은 전쟁터에서 세상을 떠난 전우와 함께 하고 싶다며 전우들이 묻힌 격전지의 흙을 떠서 관에 뿌려달라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먼저, 윤동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해져도 6.25 전쟁 추모 행사엔 빠짐없이 참석하던 백선엽 장군.

사람들은 '전쟁 영웅'이라 부르지만, 백 장군은 늘 자신이 영웅이 아니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