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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美정부 엄중경고 "北, 자꾸 위협·도발 발언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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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의 최근 위협발언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날렸다.

미국 정부는 26일(현지시간) 북한이 미국 본토는 물론 하와이와 괌 등을 공격할 수 있다는 위협과 관련 "그같은 위협이나도발로는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며 "북한은 더욱 고립되고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을 저해할 뿐"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벤트렐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지도부가 버락 오바마대통령에 제시한 평화를 위한 길로 나아가고 국제사회의 의무를 준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군 최고사령부 성명에서 "전략로켓(미사일) 군부대들과 장거리 포병 부대들을 포함한 모든 야전포병군 집단들을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시키게 된다"면서 즉각적인 전투태세 돌입을 예고했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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