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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20만원 내면 대기업 수준 복지 지원" 사기당한 중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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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만 원만 내면 대기업 수준의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 주겠다. 홍보는 그럴싸했지만 실제론 아무 혜택도 없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대표들은 오늘(14일) 이 회사의 대표를 사기로 고소했습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에서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를 운영하는 김씨는 올해 중소기업복지지원단이라는 회사를 알게 됐습니다.

홈페이지엔 직원 한 명당 1년에 20만 원씩만 내면 건강검진 등 연간 290만 원 상당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써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