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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중국, 1998년 홍수 대재앙 재현 우려에 "지금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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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언론 불안감 해소 나서…싼샤댐 건설 등 방재 능력 향상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에서 창장(長江·양쯔강) 유역 등 남방 지역에 한 달 넘게 계속된 폭우로 1998년 대홍수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와 언론은 4천명 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던 22년 전과는 상황이 다르다며 불안을 가라앉히려 애쓰고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14일 '1998년 홍수의 재현 가능성은 작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창장에 있는 세계 최대의 싼샤(三峽)댐을 비롯한 프로젝트와 긴급대응 기제 강화 덕분에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은 적을 것이며 1998년 시나리오는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