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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영상] 구속기로 선 '팀 닥터' "혐의는 다 인정…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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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경주시 트라이애슬론팀 '팀 닥터' 안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13일) 오후 대구지법에서 열렸습니다.

포승줄에 묶인 운동처방사 안 씨는 마스크에 모자를 겹겹이 쓴 채 고개를 숙이고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안 씨는 선수들을 폭행하고, 여자 선수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의사 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증 없이 선수들에게 의료행위를 한 혐의와 치료비 명목으로 선수들에게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