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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잠기고 무너지고 부러지고…200㎜ 물폭탄에 인명·재산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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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236㎜·위도 228㎜ 등 곳곳에 폭우…농경지 침수·토사유실 등 잇따라

경부고속도로서 차량 5대 추돌사고로 3명 사상…하산 도중 실족 1명 사망·



(전국종합=연합뉴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강풍이 몰아치면서 주택이 무너지고 교통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지리산(경남 산청) 236㎜, 전북 부안 위도 228㎜ 등 곳곳에 2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다.

전라도에는 군산 선유도 190.5㎜, 전주 153.9㎜ 광주 143.6㎜ 가 쏟아졌고 충청도에는 양화(부여) 179㎜, 연무(논산) 162.5㎜, 대전 145.1㎜ 세종 140㎜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