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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수입 동물로 천연기념물 내쫓아"…제주 '동물원' 추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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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에는 천연기념물 팔색조 같은 희귀 동물이 사는 마을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한 기업이 동물테마파크를 지으려 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토종 희귀종들을 다 내쫓게 생겼다며 사업을 철회하라고 외치고 있는데요.

최충일 기자가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6일 제주시 선흘곶자왈 숲속에서 특이한 새소리가 들립니다.

이름처럼 날개 빛깔이 유려한 천연기념물 204호 팔색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