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직원식당은 거리두기, 일용직은 다닥다닥...방역도 차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강원 삼척 화력발전소 공사현장

직원 식당, 한 방향 식사…열악한 컨테이너 식당과 대조

협력업체 "컨테이너 2동 추가…한 방향 식사 조치"

[앵커]
국책 사업인 강원도 삼척 화력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거리 두기를 위해 앞자리까지 비운 직원 식당과 달리 일용직 노동자들은 비좁은 컨테이너나 공사장 맨바닥에서 밥을 먹고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인 1,050MW 화력발전소 2기를 짓는 공사 현장입니다.

비좁은 컨테이너 안에서 협력업체 일용직 노동자 10여 명이 다닥다닥 마주 앉아 밥을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