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21년 만에 치마 대신 바지 입고…편견 깬 '포순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여경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포순이'가 탄생 21년 만에 치마 대신 바지를 입고 속눈썹을 없앴습니다.

경찰위원회는 어제(6일) 제441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찰관 상징 포돌이·포순이 관리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경찰청은 포순이 모습이 성별 고정관념과 성차별적 편견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각각 남녀 경찰관을 상징하는 포돌이와 포순이는 경찰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police'의 'po'(포)와 조선 시대 치안기관인 '포도청'의 '포'를 따서 이름을 지었습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 "핏줄 터질만큼 맞았다"…체육계 폭력 파문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