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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코로나19 걸리면 쑥대밭 된다" 해수욕장 포기하는 동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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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11개 마을 해수욕장 올해 개장 안 해…전년 대비 12% 감소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코로나19가 무서워 해수욕장을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마을 앞으로 파란 바다와 하얀 백사장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강원 강릉시 A 마을은 올해 여름 해수욕장을 열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한 번도 해수욕장 개장을 중단한 적이 없었던 주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여름에도 확산하자 올해는 자체 회의를 열어 해수욕장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