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코로나19로 무려 112일 동안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를 장착한 채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던 50대 여성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폐 이식 수술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 환자는 항말라리아약인 클로로퀸과 에이즈 환자에서 사용하는 칼레트라, 항염증작용을 위해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해 치료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해 마지막 수단으로 폐이식을 택한 것인데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 실시한 8시간에 걸친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현재 환자는 근력강화 운동을 통해 회복 능력을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환자 A씨는 2일 "숨 쉬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건강할 때는 몰랐다"며 "내게 폐를 공여해 주신 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에크모를 장착했던 50대 여성과 생명을 살리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한 의료진의 사연을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김종안>
<영상 : 한림대학교의료원·연합뉴스TV>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코로나19로 무려 112일 동안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를 장착한 채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던 50대 여성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폐 이식 수술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 환자는 항말라리아약인 클로로퀸과 에이즈 환자에서 사용하는 칼레트라, 항염증작용을 위해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해 치료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해 마지막 수단으로 폐이식을 택한 것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