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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자본시장 신뢰 흔들…섣부른 규제 완화·감독 부실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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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부실 사모펀드 사태가 잇따르는 건, 부작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섣부르게 규제만 풀어준 금융당국의 책임이 크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그리고 금융감독원이 제 역할을 한 건지도 의심스럽습니다.

이번에는 이상배 기자가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짚어봐 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5년 200조 원에 불과했던 사모펀드 시장은, 4년 만에 400조 원을 돌파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2015년 금융위원회가 전문 사모 운용사를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바꾸고, 최소 자본금 요건도 1/3로 줄이면서 진입장벽이 낮아진 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