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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중국, 미국 언론사 4곳에 경영자료 요구…"정당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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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국 매체 탄압에 어쩔 수 없이 반격"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자국 내에 있는 미국 언론사를 겨냥한 보복 조치에 나섰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AP통신과 UPI통신, CBS, NPR 등 4개 매체가 이날부터 7일 안에 직원과 재무, 부동산 등의 정보를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최근 인민일보, CCTV, 환구시보, 중국신문사 등 4개 관영 언론을 외국사절단으로 추가 지정하고 활동에 제약을 가한 데 대한 대응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