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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靑, '국군유해 소품쇼' 보도에 "발상 자체가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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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행사 항공기 바뀐 건 코로나19 방역 절차"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6·25 전쟁 70주년 행사에 등장한 항공기로 미국에서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를 싣고 온 공중급유기(1호기)가 아닌 다른 공중급유기(2호기)가 쓰인 것을 두고 '쇼'라고 표현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강한 유감을 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사흘 전부터 다른 비행기 갖다 놓고 영상쇼 연습…국군 유해는 소품이었나' 제목의 이날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소품'이라고 표현한 발상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라며 "영웅을 예우하는 노력이 쇼로 보이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