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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코로나19' 북중 국경 통제...2분기 국내 입국 탈북민 사상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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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국내 입국 탈북민 수 12명…사상 최저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내 이동 제한 등 원인

대다수 경제난 피해 탈북…국경 통제로 생계 막막

北 '제2의 고난의 행군' 추정…영양·건강 우려

[앵커]
올해 2분기 국내로 입국한 탈북민 수가 사상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북중 국경이 봉쇄되면서 탈북이 여의치 않아진 데다 중국 내에서의 이동도 자유롭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올해 2분기에 국내로 입국한 탈북민 수는 12명에 불과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1분기 135명에 비해 턱없이 줄어들었고 전년 동기 대비는 96%나 급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