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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대선주자 조사에서 ‘윤석열’ 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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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한용 일침] 선임기자의 날카로운 현안 비평

윤석열 검찰총장,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3위

야당 정치인 가운데 뚜렷한 주자 없는 효과

“검찰총장-대선후보, 양립이 불가능한 직책”

“윤 총장이 조사에서 이름 빼라고 요청해야”


10.1%.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3위.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받은 결과입니다. 여론 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성인 253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1.9%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위원회 누리집 참고)를 한 뒤 지난 6월30일 발표한 내용입니다. 윤 총장이 10.1% 지지율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30.8%), 이재명 경기도지사(15.6%)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당 인사를 뺀 후보군 중에선 1위를 차지했습니다. 홍준표 의원(5.3%),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4.8%), 오세훈 전 서울시장(4.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9%)보다 5~6% 포인트 가량 앞섰습니다. 리얼미터가 윤 총장을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성한용 <한겨레> 정치부 선임기자는 1일 <한겨레 티브이(TV)> 코너 ‘성한용의 일침’에서 보수 야당 지지자들이 윤 총장을 주목하는 이유가 있다면서도, 현직 검찰총장이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오르내리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