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축구장 172개 규모 피해 고성 산불 원인 '화목보일러' 60대 입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축구장 172개 규모 피해 고성 산불 원인 '화목보일러' 60대 입건

지난 5월 축구장 면적 172개에 달하는 피해를 낸 강원 고성 산불 원인이 부실시공한 화목 보일러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주택에 화목보일러 부실 시공으로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번지게 한 혐의로 68살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 합동감식 결과에 따르면 A씨는 화목보일러를 직접 시공하면서 연통에 찌꺼기 청소를 쉽게 하기 위해 구멍을 뚫는 등 기준에 맞지 않게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1일 A씨 집에서 난 불이 산불로 번지면서 산림 123㏊와 주택 등 6개 동이 모두 불에 탔고, 주민과 군부대 장병 등 2,20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