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마크롱 집권당 지방선거 참패...이달고 파리 시장 재선 성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중간평가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지방선거에서 집권당이 사실상 참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시각 28일 프랑스 전역에서 치러진 지방선거 결선투표 직후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리옹과 보르도 등 주요 대도시에서 녹색당 등 중도좌파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집권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는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 제3의 도시 리옹에서 녹색당의 그레고리 두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마르세유에서도 사회당·녹색당 연합 후보인 미셸 뤼비올라가 집권당 후보를 큰 차로 누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