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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안산 '식중독' 유치원생 14명 '햄버거병'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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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식중독' 유치원생 14명 '햄버거병' 증세

경기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일명 '햄버거병'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14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 보건당국은 오늘(25일) 오후 현재 안산시 A 유치원에서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31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14명은 장 출혈성 대장균으로 인한 합병증 중 하나인 용혈성요독증후군, 일명 햄버거병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고 5명은 신장 기능이 나빠져 투석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유치원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집단 설사 등의 식중독 사고가 보고된 이후 100명의 식중독 유증상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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