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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인천공항 보안검색요원 직고용에 '노·노·노·노'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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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검색 요원 노조만 4개…채용 시기 따라 입장 엇갈려

기존 직원은 직고용 반대…자회사 전환 보안경비 요원들도 동요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보안검색 직원 1천900여명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지만, 공항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노동자의 노동조합들이 저마다 다른 입장을 내세우고 있어 노노(勞勞) 갈등도 커지고 있다.

당장 기존에 공사 정규직 직원들로 구성된 노조는 보안검색 요원들의 직고용에 반대하고 있으며, 보안검색 직원들로 구성된 4개 노조 간에도 의견이 엇갈린다. 또 직고용 대상에서 제외된 다른 직종의 노동자들은 공사 고용 정책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