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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서아프리카 해상서 한국인 선원 5명 무장괴한에 피랍(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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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서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한상용 기자 = 서부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한국인 선원 5명이 24일(현지시간) 무장 괴한에 납치됐다.

아프리카 주재 한 한국 고위급 외교관은 연합뉴스에 "한국인 5명이 피랍된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25일 온라인 매체 '드라이어드 글로벌'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40분께(현지시간·한국시간 25일 0시40분) 베냉 코토누 항구로부터 약 111km 떨어진 해상에서 참치잡이 조업 중이던 994t급 '파노피 프런티어'호가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