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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볼턴 "트럼프, 실패할 줄 알면서 아베에 이란과 중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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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서 밝혀…"'골프 친구' 아베, 트럼프와 가장 친해…영 존슨 등장뒤 비슷해져"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존 볼턴 미 백악관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자신의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실패를 예상했으면서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이란과 중재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23일(현지시간) 이 회고록에 따르면 이란에서 사실상 '빈손'으로 돌아온 아베 총리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전화로 "노력해 줘 감사하지만 (중재가) 실패한 것에 부담가질 필요없다"라며 "성공하길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놀랍지 않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