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KT-한국자동차연구원, ‘레벨4’ 자율주행차 만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KT(대표 구현모)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자율주행 핵심기술 연구 등 '미래 자동차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자율주행 핵심기술 및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차량,도로,교통신호 체계 등을 연결하는 차량 통신 기술 5G-V2X(Vehicle To Everything) ▲데이터 사이언스 및 인공지능(AI) 영역에서 협력한다.

미래 자동차의 핵심기술 개발, 검증 및 실증 테스트, 전문 인력 교류 등의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레벨4 자율주행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자율주행 환경에서의 서비스 발굴도 함께할 계획이다. 레벨4 자율주행차는 완전자율주행(레벨5)의 전단계로, 운전자 개입을 최소화하고 차량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주행한다.

KT는 V2X 통신 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인 '5G 모빌리티 메이커스' 및 정밀측위 솔루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차량과 도로인프라에 대한 위치,상태 모니터링, 원격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제작 예정인 레벨4 자율주행 차량에 이를 적용, 차량 및 주변 데이터를 전송하고 지연 없는 데이터 처리를 한다.

또 자율주행차가 수집한 주행 데이터와 연계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차량 관리 예측 솔루션 개발에도 손잡는다. KT의 5G,AI 및 에지 클라우드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분석 및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차 및 인프라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우수인재 양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