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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롯데택배 의왕물류센터 하루 폐쇄·직원 54명 모두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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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의 배우자 확진판정…직원 추가 감염 아직 없어

(의왕=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경기 의왕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택배 의왕물류센터가 18일 하루 폐쇄된 채 근무자 전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운영 중단된 롯데제과 물류센터
(의왕=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 출입문이 18일 오전 굳게 닫혀 있다. 2020.6.18 xanadu@yna.co.kr



롯데 의왕물류센터 관계자는 "전날 근무자 1명(66세 남성·안양 53번 환자)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늘 하루 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한 채 근무자 54명 모두를 자가격리 시켰다"고 밝혔다.

물류센터측은 내일 다시 문을 열 예정이지만, 방역 당국과 협의해 필요하면 폐쇄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현재 의왕시 보건당국이 물류센터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중이다. 근무자 가운데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안양 53번 환자의 배우자인 64세 여성(군포 53번 환자)이 이날 확진돼 롯데의왕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2명이다.

앞서 롯데 의왕물류센터에서는 제품 상·하차를 담당하는 근무자인 안양 53번 환자가 지난 16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안양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7일 오후 6시께 확진됐다.

안양시가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고, 거주지인 군포시와 물류센터가 있는 의왕시가 확진자의 해당 지역 내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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