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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신안 짱뚱어·대광해수욕장, 내달 13일 개장…예약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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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짱뚱어 해수욕장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신안군은 다음달 13일부터 35일간 13개 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올여름 개장할 해수욕장 중 관광객이 많이 찾는 증도 짱뚱어, 임자 대광, 자은 백길 해수욕장은 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예약제는 해양수산부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이용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제안된 정책이다.

방문객과 지역민 안전을 위해 지정된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 등을 거친 후 입장할 수 있다.

신안군 해수욕장 방문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바다여행' 누리집(www.seatour.kr)을 이용해 예약하면 된다.

짱뚱어 해수욕장은 증도 명물인 짱뚱어 다리를 도보로 걸으며 다양한 갯벌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대광해수욕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백사장을 보유하고 있고, 자은 백길해수욕장은 천사대교 개통으로 접근성이 용이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새롭게 도입된 예약제로 피서객들이 다소 불편을 느낄 수 있으나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지친 국민에게 청정지역 신안군만이 가지고 있는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통해 힐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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