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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양양소식] 해수욕장 내달 10일부터 45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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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합뉴스) 강원 양양군은 관할지역 내 21개 해수욕장을 다음 달 10일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연합뉴스

양양 낙산해수욕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수욕장 운영 기간은 8월 23일까지 45일간이며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다.

그러나 수영 가능 시간은 피서객 안전을 고려해 수상안전요원이 근무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제한된다.

각 해수욕장에는 2명 이상의 수상안전요원이 필수적으로 배치되고 일반 피서객과 서퍼 사이의 다툼이 많이 발생하는 설악과 죽도 등 5개 해수욕장에는 물놀이 구역과 서핑 구역을 특별 관리하는 안전요원 1명씩이 추가로 배치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각 해수욕장에는 손 소독제와 소독약, 발열 체크용 체온계 등이 비치되고 임시격리실(몽골 텐트)도 설치된다.

양양문화제 코로나19로 취소

(양양=연합뉴스) 강원 양양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다음 달 예정된 양양문화제 개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만 제례 행사인 고치물제와 성황제는 다음 달 3일 고치물샘터와 성황사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발생하는 가운데 많은 주민과 외지인이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데 따른 조치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은 양양문화제는 지역 대표적 향토문화축제로 6개 읍·면 민속경연을 비롯해 군민체육대회와 신석기인 가장행렬, 불교 제등행렬, 양주방어사행차, 대포수군만호행차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이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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