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체육시설 재개장 미루고 일부 관광지 폐쇄 등도 검토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이웃한 충북 옥천군이 방역 고삐를 빠짝 조이고 나섰다.
대전에서는 지난 15일 밤 이후 이틀 만에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옥천군은 18일 군내 대표 관광시설인 정지용(1902∼1950) 시인 생가와 임시 개관한 전통문화체험관 폐쇄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통문화체험관 정식 개관일은 다음 달 1일인데, 이의 연기도 검토되고 있다.
군은 향수호수길과 장령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행락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일일이 검사하고 있고, 발열 여부도 검사하고 있다.
군은 종교시설과 PC방, 노래연습장, 주점, 음식점 등 다중 이용시설에도 방역강화를 재차 당부했고, 옥천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방역도 했다.
특히 대전에서 출근하는 공무원에게도 개인위생을 빈틈없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청 구내식당 식사 시차제도 강화됐다.
옥천군은 은행을 비롯한 관내 기업에 관외 출·퇴근자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군민에게는 대전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보건소와 읍·면, 농업기술센터의 방역 차량을 시가지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투입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DB] |
대전에서는 지난 15일 밤 이후 이틀 만에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옥천군은 18일 군내 대표 관광시설인 정지용(1902∼1950) 시인 생가와 임시 개관한 전통문화체험관 폐쇄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통문화체험관 정식 개관일은 다음 달 1일인데, 이의 연기도 검토되고 있다.
군은 향수호수길과 장령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행락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일일이 검사하고 있고, 발열 여부도 검사하고 있다.
지난 2월 22일 폐쇄한 옥천체육센터, 군민체육센터, 생활체육관은 재개장하지 않고 당분간 문을 잠가 두기로 했다.
군은 종교시설과 PC방, 노래연습장, 주점, 음식점 등 다중 이용시설에도 방역강화를 재차 당부했고, 옥천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방역도 했다.
특히 대전에서 출근하는 공무원에게도 개인위생을 빈틈없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청 구내식당 식사 시차제도 강화됐다.
공무원들은 전날까지 2개 조로 나눠 시차를 두고 식사했으나 이날부터는 4개 조로 나누기로 했다.
옥천군은 은행을 비롯한 관내 기업에 관외 출·퇴근자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군민에게는 대전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보건소와 읍·면, 농업기술센터의 방역 차량을 시가지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투입했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k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