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민주평통 '한반도 신경제포럼'
(세종=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은 18일 "지금의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남북한이 상호 신뢰를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KIEP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공동 주최로 열린 '2020년 한반도 신경제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세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고, 미·중 갈등 역시 격화할 조짐을 보이는 등 국제질서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북한의 연이은 대남 강경 기조는 북한 내부사정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의 불확실성이 함께 연계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남북한이 상호 신뢰를 잃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또 "(대외경제연구원은) 남북협력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대북제재 관리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북한이 대남 강경 기조를 보이는 만큼 이날 포럼은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남북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김 원장을 비롯해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참여해 연설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 원장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KIEP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공동 주최로 열린 '2020년 한반도 신경제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세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고, 미·중 갈등 역시 격화할 조짐을 보이는 등 국제질서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북한의 연이은 대남 강경 기조는 북한 내부사정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의 불확실성이 함께 연계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남북한이 상호 신뢰를 잃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또 "(대외경제연구원은) 남북협력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대북제재 관리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북한이 대남 강경 기조를 보이는 만큼 이날 포럼은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남북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김 원장을 비롯해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참여해 연설한다.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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