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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확진자 나온 인천 숭의초 학생·교직원 453명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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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코로나19로 비상 걸린 인천 모 초등학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등교 중인 1학년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숭의초등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교육청은 숭의초 학생 318명, 교직원 124명, 기타 인원 11명을 포함한 453명이 검체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이 학교 1학년생 A(7)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숭의초 운동장에 워크 스루(Walk through)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했다.

A양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한 문화센터 어린이집 교직원인 어머니 B(39·여)씨와 함께 이달 16일 저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어린이집에서는 B씨를 포함해 3명이 감염됐다.

역학 조사 결과 A양은 이달 12일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달 15일 등교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일에는 1·2·6학년 홀수 번호 학생들이 등교했다.

시교육청은 일단 이날까지 숭의초의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으며 추후 등교 재개 여부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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