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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전직 경찰'도 연루된 '암호화폐 사기'…최소 500억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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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천 명 피해 예상



[앵커]

서울에서만 피해자가 900명이 넘고 피해금액이 최소 500억 원인 암호화폐 사기 사건을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해외로 도피한 주범은 다른 암호화폐 관련 사기에도 연루돼있습니다.

먼저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6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여름, 한 대학교 강당에서 열린 암호화폐 '이더리움' 투자 설명회에 참석했습니다.

참가비는 현금 7만 5천 원.

[A씨/암호화폐 사기 피해자 : 원금은 물론이고 수익성이 너무너무 좋다고 그래서 그걸 믿고 한 거죠. 일상생활이 안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