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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문 대통령, 김여정 담화에 '실망감'…"국민 더 충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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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도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 부부장의 원색적인 비난 담화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17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한 외교 안보 원로들 가운데 한 참석자는 "대통령이 김 부부장의 담화에 충격을 많이 받은 것 같았다"며 "국민들이 더 분노하고 실망했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정세현 민주 평통 자문회의 수석 부의장은 "특사 파견에 대한 비공개 제안을 공개한 것이 좀 심했다"는 문 대통령의 발언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