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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집합금지' 풀리자마자…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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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달 넘게 이어진 서울시의 유흥업소 집합금지 명령이 어제(15일) 해제됐는데,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종업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도 확진됐습니다.

민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20대 여성 A 씨가 어젯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유흥업소는 어제저녁 6시를 기해 서울시의 집합금지 명령이 해제돼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되자, 하루 전인 14일 종업원들을 출근시켜 청소를 했는데 이 자리에 A 씨도 3시간가량 함께 있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14일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고, 개장 당일인 어제는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이 업소는 결국 잠시 영업을 하다 다시 문을 닫았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유흥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