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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정세균 "수도권 방역 이번 주 큰 고비...방역 위반 단호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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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세균 국무총리는 앞으로 한 주가 수도권 방역의 큰 고비가 될 것이라며 모든 역량과 자원을 방역에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단호한 법적 조치를 강조했는데요.

정 총리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무등록 방문판매업체, 소규모 종교모임에 이어 동네 탁구장까지 수도권의 집단감염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역 수칙이 지켜지기 어려운 곳에서 비롯된 집단감염입니다. 경로가 확실하지 않은 감염도 9 퍼센트에 이르고 있어서 신속한 추적과 격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일 마지막 단계의 등교수업이 시작됩니다. 앞으로 한 주가 특히 수도권 방역의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소규모 모임이나 행사, 시설에 대해서 시민제보 등 협조를 받아 집중점검 하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경우 중앙정부도 나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