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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북한신문 "경제 앞서려면 외국선진기술 수용해야…문물은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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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사상 유포 철저히 경계"…사상문화 분야에선 여전히 폐쇄성 보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사회·문화 분야에서 두꺼운 차단막을 친 북한이 경제 분야만큼은 다른 나라의 선진기술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1면에 '우리식은 주체식이다' 기사를 싣고 "사상 분야에서는 우리 당 사상과 배치되는 그 어떤 잡사상도 침습되거나 유포되지 않도록 철저히 경계해야 하지만, 경제 분야에서는 좋은 것, 발전된 것이라면 우리 실정에 맞게 적극 받아들이고 우리 취향에 맞게 부단히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