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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中 초등학교서 경비원이 흉기 난동…학생·교직원 40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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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상자들이 치료 중인 병원
[펑파이 동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경비원이 흉기를 휘둘러 학생과 교직원 등 약 4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남부 광시좡족(廣西壯族)자치구 우저우(梧州)시 왕푸(旺甫)진 정부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께 모 초등학교 교내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환구시보 등 중국매체가 전했다.

당국은 약 30분 뒤인 오전 9시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교장과 또다른 경비원, 학생 1명 등 중상자 3명을 포함해 학생과 교직원 약 40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범인은 경비원 리(李) 모씨로 현재 검거된 상태"라고 말했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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