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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흑인사망 연루 경찰 전원 기소됐지만…유죄 판결까지는 먼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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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주검찰총장, 전례상 "유죄 입증에 난관" 한목소리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과잉 제압하는 현장에 있었던 미국 경찰관 4명 전원이 3일(현지시간) 기소됐지만 이들이 실제 유죄 판결을 받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CNN방송은 이날 "흑인을 상대로 한 폭력 범죄로 경찰관들이 기소되는 일은 드물다. 그렇게 드물게 기소된 경우에도 배심원단은 유죄 평결을 꺼리는 태도를 반복적으로 보여왔다"며 "그런 실패 사례의 목록은 길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