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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미국, CCTV 등 중국 관영언론 2곳 추가 규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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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미국이 이르면 4일(현지시간) 중국중앙방송(CCTV)과 중국신문사(CNS) 등 최소 2곳의 중국 국영언론을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는 '외국 사절단'으로 추가 지정해 규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CTV는 중국 최대 국영방송이며 CNS는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국영 뉴스통신사다.

외국 사절단으로 지정된 매체는 국무부에 미국 시민권자를 포함한 모든 직원의 명단을 제출하고 미국 내 자산을 등록해야 하며 새 자산을 취득할 땐 사전 승인도 받아야 한다. 미국주재 대사관들과 비슷한 의무가 부과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