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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정치五감] 검사받는 학생들…'워크스루' 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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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五감] 검사받는 학생들…'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정치오감,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 검사받는 학생들…'워크스루' 선별진료소

교복을 입은 채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보이는데요.

서울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입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12일까지 지역 내 기숙사 입소학생 6천여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는데요.

무증상 감염으로 인한 지역사회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한편, 오늘 초중고 3차 등교 개학이 시작됐죠.

교육부는 현재 코로나19가 통제 가능한 상황이라고 보고 다음주 4차 등교도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 기자회견도 '띄엄띄엄'…이탈리아의 거리두기

두 번째 사진볼까요?

붉은 천이 씌워진 의자들 사이에 홀로 앉아 있는 여성이 보이는데요.

이탈리아의 한 기자회견장에서 시민이 거리두기를 지키며 회견 내용을 듣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 이탈리아는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자 고강도 봉쇄 조치를 완화했는데요.

이탈리아의 관광 명소인 콜로세움과 바티칸 박물관도 석 달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됐습니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일부 국가들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국경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 美 흑인사망 시위 8일째…8분46초간 엎드려 추모

마지막 사진입니다.

도로 위에 엎드린 채 길을 막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대체 무슨 상황인 걸까요?

미국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8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가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게 목을 눌린 시간인 8분 46초 동안 교차로에 엎드려 추모를 한건데요.

평화적인 추모, 시위도 있지만, 약탈과 방화도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 진압을 위해 군대를 동원할 수 있다면서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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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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